[MT기획] 패밀리가 떠서 1박 2일로 무한도전해봅시다!!!

일단 살짝 공지 -> 참가하지 못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메신저에서 n명의 매니아인들이 모여 겨울 MT날짜를 정했습니다.
새터 로메일이 24일 밤이라기에 2월 26일에서 27일로 결정했구요.
장소와 교통 수단, 비용 등은 용키 조사 결과에 따라 다시 결정합니다.


저는 여름 & 겨울 MT에 참가한 적이 없습니다만,
듣자하니 활동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 매니아 MT라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제안하는데, 이번 MT는
패밀리가 떠서 1박 2일로 무한도전 하는겁니다!!!

현재 기획 추진부는 저, 봄이, 효욱선배, 쿈코오빠입니다.
지원자 상시모집 받습니다. 매니아 MT계에 새바람을!!!

PS. 강제추진하지 않습니다. 반대의견 받습니다.
안 되겠다고 생각하시면 연락 좀 해주세요.
마음에 안 드는데 억지로 하면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ㅅ')


-------------------------------- 절취선 --------------------------------

기획 추진부 봐주세요.
패밀리가 떠서 1박 2일로 무한도전(줄여서 하드코어MT)에서 할만한,
일단 제가 생각하는 대략적인 프로그램입니다 >_<

☆ 야외 프로그램
매니아인들의 건강(및 술값 절약)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으로는 이런 게 있네요.
- 미션 달리기 : 달리기하다가 미션을 집어들면 토끼뜀ㄱㄱ 경보ㄱㄱ 등등의 미션을 주는거죠.
                     무난한 미션이라면 다행이지만 몸개그로 캐폭소를 이끌어낼 수도 있을 듯.
- 기마전 : 바닷가이고&백사장이 있고&푹신푹신하면 가능할 듯 합니다.
- 세균전 : 새터 때 해 본 사람은 알듯. 마분지 반개 사이즈의 양면 카드를 만들면 됩니다.
              제한시간동안 뒤집고뒤집고뒤집어서 자기 편 색이 많은 상태에서 끝나면 승리.
              체력을 급속도로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이라면 물 속 게임을 n개 만들어낼 수 있는데 좀 아쉽네요.

☆ 실내 프로그램
실내 프로그램은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재미있는 기획이 있다면 한 번 시도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단 다른 데서 좀 빌려써보자면 이런 게 있는데요.
- 그림그리기(?) : 제한 시간(1인당 5초 정도) 안에 릴레이로 그림을 그려서
                        마지막 주자에게 주제가 뭐였는지 맞추게 하는 게임입니다.
                        적당히 매니아틱한 주제를 선정한다면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 같아서요.
- 몸으로 말해요 : 다 아시리라 믿고... 주제만 잘 고르면 굉장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동방에서 못 돌리던 빅스케일 보드게임도 좀 가지고 가야하겠구요.
저는 왠지 10인 이상이 할리갈리하는 모습을 꼭 보고싶습니다 -_-;

☆ 담력테스트
아... 정말 여름이라면 좋으련만... 겨울에도 못 할 건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숙소 주변 여건이 적합하다면 한 번 추진해보고 싶습니다.
.....먼저 다녀온 사람들의 연기력이 게임의 성패를 좌우합니다-_-)b

☆ 기상퀴즈
패떳 보신 분이라면 이해가 빠를텐데요.
비몽사몽 퀴즈 맞추고 꼴지&꼴지에게 지명당한 사람이 아침 하는거죠.
퀴즈가 재미없다면 1박 2일처럼 아침 미션이라도...


아참, 그리고 모든 게임의 진 팀에게 밥하기/또는 뒷정리하기/기타등등 잡일 을 맡긴다면
게임 효율이 n배로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