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숙제는 사람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어둠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음에 틀림없다..
나는..
그 착한 레지가 마왕의 오오라를 풍기며 과로사를 하면서 미친듯이 웃는 것을 목격했다..
나는..
용키가 애꿎은 벽에 지우개와 공책을 던지며 화풀이 하는 것을 구경했다..
나는..
민츠가 죽어버리겠다고 말하는 것을 N번 들었다..
나는..
빈이가 귀기서린 표정으로 슬비를 하는 것을 보았다..
이제 나는 알았다..DMC급의 성격변화가 현실에서 가능함을...
이제 나는 이해 해 줄 수 있다..내 동생이 문제가 안풀릴때마다 공책을 찢어댔던것을..
이제 나는 안 것 같다..매년 자살 시도자가 수백명 생기는 이유를..
이제 나는 믿을 수 있다..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것을..
나는..나는..생전 처음 죽음의 공포를 느낀듯 하다..
그 살기는 나를 향하고 있지 않았으나 동방에 가득차 그 존재만으로 두려움을 유발 시켰던 것이다.
젭라 님들 흑화하지 말아주세요..무서워요 ㅠㅅㅠ
p.s. 이 공포 하루 지난 지금까지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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